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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3기] 전이로 항암치료 전이가 된후 힘들지만... 열심히 항암 치료를 이어 갔다 전에 받았던 약이랑 틀려서인지 예전 보다 많이 힘들어 했다 냄새에 민감 해졌다 헛구역질도 많이 한다 머리도 많이 빠진다고 하더니 .. 누웠다 일어난자리 ..걸어 다닌자리가 .. 흔적을 남긴다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 그리고 마지막 4번째 항암 끝내고 .. 동생은 마지막이란 생각에 좋았나보다., 엄마는 전화로 말씀 하시길~ 엄마 아빠 옷도 사드리고.. 전날 저녁도 잘먹었단다 마지막 항암 이라 기분이 많이 좋았단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을 갔는데... 담당 의사쌤이 ... 또 다시 항암 4번을 더 받자고 하셨단다... 동생은 표정이 일그러지고 .. 어찌할바를 몰랐다고 했다 엄마도 수술 날짜 잡으러 간줄 알았는데.. 무슨 소리인가 했단다. 마음에 준비.. 더보기
[두통]-이명 2 & CT, 피검사 이명이란~ 진단을 받고 약도 한참을 먹었다 한번 진단 받으면 쉽게 낫는 병이아니란다.. 귀에선 내심장 뛰는 듯한 ~소리가 계속 들렸다 한참을 듣고 나면 머리도 지끈 거렸다 이상하게도 아님 ...다행 인가 ! 오른쪽 귀에서만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도 계속 이어지는 복통... 안되겠다 싶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 나쁜병 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동생도 힘든병과 싸우고 있는데 나까지 아프면 우리 부모님은 어쩌나... 걱정에 잠도 오질 않았다 안되겠다 싶어 .. 집이랑 제일 가까운 평택쪽 ..병원중 .. 종합병원을 찿았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바로 출발~ 내증상을 이야기 하니 소화기 내과로 가란다 예약없이 간거라 ..한참 기다려야 한단다.. 그리고 상담하고 진료실 병실에 누워 진단하시고 CT랑 피검.. 더보기
두통 -이명 1 어려서 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그냥 여기저기 아프고 어릴때는 경기도 자주해서 부모님은 기응환도 많이 먹이셨다고 한다..요즘은 안좋다는데 예전엔 만병통치약 같은 약들이 좀 있는듯 하다 ~^^;; 점점 자라며 잘~체하고, 두통이 심해서 늘 두통약을 가지고 다녔다 하지만 크게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다던가 그흔한~코피도 안흘렸다 부모님은 장녀라고 많이 신경 쓰신거 같다 어려운 형편에 한약도 먹이시고 많이 노력하셨다 그래도 여전히~나를 제일 괴롭혔던것은 두통 이었다..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한후도 두통은 나를 괴롭혔다 아이는 늘 약먹고 누워 있는 나를 걱정했고 , 어린마음에 엄마가 돌아가실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듯 하다 지금 생각하니 참 미안하네...😂 지금은 혈압약 먹고 있고.. 예전보다는 두통이 덜하다 .. 좀.. 더보기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다.. 명언이네!!!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방식 ..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게 ...틀렸다고!!! 느꼈을때도.... 바뀌겠지... 바꾸겠지..노력하겠지.... 기대는 꿈이고 사치다.. 잠시 변화는척만~ 할뿐이다... 그럼 결론은.. 뭐가 남을까 ... 더보기
[대장암3기]두번째라 쉬운게 아니다..더 힘들고 아프다... 이번 항암은 .. 저번과는 다른 항암약을 사용하신단다...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하며 ...... 하지만 경험했다고 쉽게.... 이겨낼꺼라는 기대는 오산 이었다... 저번보다도 짧은시간.. 항암을 받게 되었지만 마음이 그때보다 더 약해져 있는거 같다 부모님도.. 동생도 ... 작은일에도 화내고.. 참지못하고 .. 예전에는 잘~ 참아내던 일까지도... 참지 못하고 화내고... 몸아픈것도 전이랑 다른듯했다 미식거림이 더 심해서 음식먹는것도 힘들어 했다.... 동생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 부모님마음도 알지만 관심이 더 귀찮고 짜증나는듯 느껴졌다 부모님과 동생은 자연스레 서로에게 서운함이 쌓이고 있는거 같았다... 아픈동생은 본인몸이 아프니 서럽고.. 자길~ 이해해주지 않은 것이 서운하기도 하고 자.. 더보기
[대장암3기]전이 ..다시항암시작 2021년10월8일 항암시작... 6개월만에 복막에 전이 .. 다시 시작하는 항암... 난 아침일찍 준비하고 대중교통 이용 세브란스 가고 있다.. 운전을 해주어야 하니까..전철 타고 가는데.. 오늘 따라 배차가 ㅡㅡ ;; ㅣ시간 가까이... 할수없이.. 서울역 하차... 버스 이용 해서 가는방법 선택 오랜만에 서울에 오니 ..버스번호도 모르고 폭풍 검색... 서울역 9-1번 출구로 나와 7024번 버스를 타면 신촌세브란스 암병동과 본관동중간에 내려준다 서울역은 예전살던곳 근처고 .. 회사생활도 했던 터라 지리는 잘아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 많이 변해 있었다 그래도 한방에 환승센타 찾았네요 버스에 오르고 ~옆을 보니~ 서울역 보입니다 ... 무사히 병원앞에 내렸고.. 미리와서 이것저것 검사 받고, 교수.. 더보기
[대장암3기]끝이라고 생각했지만 2021년 3월 항암이 끝난지 6개월이 흘렀다 정기 검진도 잘다녔고 별이상 없었다 그리고 추석전 대장내시경, 폐ct 복부ct 검사를 했다 검사는 오후라 운전은 불가능 .. 운전 하기 힘드니 동생이 와달라고 부탁했다 아침 일찍 아이들 등교 시키고 바로 내가 사는 천안에서 서울 신촌으로 향했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니 3시간 정도 걸렸다..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왔고 다음날 난 집으로 돌아 왔다 그런데 .. 내시경 검사 할때 직장쪽에 뭔가가 보인다며 다음날 병원으로 오라는 연락이 왔단다. 병원에서는 PET-CT 찍기로 예약 하고 왔단다 추석연휴 전 9월 17일 펫시티를 찍고 왔다 9월 18일 막둥이 딸과 대중교통 이용하여 친정집 간다는 소리를 듣고 , 말도 없이 조카랑 누나 힘들다며 멀리까지 미리부터 마중을 .. 더보기
[대장암3기] 항암시작 매일 지켜 볼수 없었지만 ... 힘듬은 알수 있었다 동생도 지치고 있었고 옆에서 챙겨주는 엄마도 지치고 있다. 가끔 엄마는 짜증을 내는 동생에게 서운하다시며 나에게 하소연 했고 난 "아프니까 ! 엄마가 이해하라고 했다" 솔직히 엄마가 하소연 할때 엄마편 들어 줄껄 후회 한적도 있다 ... 나도 가정이 있고.. 나이 어린 막둥이가 있고 자주 찾아가서 살펴볼 만큼 거리가 가깝지 않다.. 항암 받으러 갈때 동행 해주는 친구가 있었고 가끔 그친구가 없을때 .. 친정집에 전날에 가서 자고 당일 운전해 주는거 말고는 도울수 있는게 없었다 멀리 사는 누나가 와서 운전해주는게 동생은 미안해 했다.. 난 이것 밖어 해줄수 없어 미안했다.... 항암 받고 일주일은 미식거림과 구토에 힘들어 먹지도 못하고 죽은듯 지내고..... 더보기